복잡하고 오래 걸리던 요금제 가입과 데이터 구매를 동네 곳곳에서 간편하게 할 수 있게 됐다.
CJ헬로 헬로모바일은 CU편의점을 운영하고 있는 BGF리테일과의 협력을 강화해 유심요금제를 전국 1만3000개 매장에서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매장 확대와 함께 헬로모바일은 기존 'CU USIM 10GB 100분', 'CU USIM 10GB 300분'에 이어 'CU USIM 3GB 250분', 'CU USIM 1.5GB 150분' 두 종의 유심요금제를 추가했다.
데이터 3GB에 음성 250분, 문자 250건이 지급되는 'CU USIM 3GB 250분'은 월 1만2900원(VAT포함). 데이터 1.5GB에 음성 150분, 문자 150건이 지급되는 'CU USIM 1.5GB 150분'은 월 9900원이면 이용할 수 있다.
CJ헬로는 "모바일 사용자는 24시간 운영되는 인근 CU편의점에서 구매하고 온라인 또는 대표번호를 통해 가입하면 되기 때문에 손쉽게 유심요금제를 이용할 수 있다"며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약정기간이나 위약금이 없어 원하는 기간 동안 사용하다 언제든 바꿀 수 있다"고 설명했다.
CJ헬로는 2월 말까지 CU유심 구매 후 SNS에 후기를 작성한 유저들에게 경품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조강호 CJ헬로 모바일사업본부 본부장은 "CU요금제는 자급제폰이나 듀얼유심폰 등 달라지는 모바일 소비트렌드와 결합해 통신비를 혁신적으로 절약할 수 있는 상품"이라고 말했다.
이두경 BGF레테일 생활서비스팀 MD는 "헬로모바일과의 업무 제휴를 통해 전체 유심판매량이 26배(11월 기준, 전년 동월 대비)나 성장했다”며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