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이 '일자리특화대학'으로 탈바꿈한다. 매년 10만개 국민 일자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폴리텍대학은 24일 서울정수캠퍼스에서 '비젼 2020,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국민의 일자리특화대학 선포식'을 열어 이 같이 밝혔다.
또한 '일자리力, 기술力, 폴리텍인力' 3가지의 비전과 함께 6가지의 계량화된 목표, 9가지 세부과제의 로드맵을 정립, 이른바 '3·6·9 전략'을 선언했다.
구체적으로 △뿌리-기간산업의 고도화 및 4차 산업 중심 학과 신설·개편 △교육훈련 품질 향상 △포용적 직업교육훈련강화로 연 10만개 국민 일자리 지원 △대졸 미취업자, 신중년 등 구직자별 대표 교육모델 정착 △합리적 평가제도 확립 및 화합·상생의 조직문화 구축 △세대교체에 따른 교직원 맞춤역량 강화 등이다.
이석행 폴리텍 이사장은 "지난 50년 간 일자리와 국민을 잇는 다리 역할을 충실히 해온 우리 대학은 앞으로의 50년을 바라보며 새로운 인재 양성을 위한 혁신을 거듭하고 있다"며 "청년에게는 희망찬 미래를, 중년에게는 새로운 도약을 실현시켜주는 일자리 플랫폼으로서, 지치지 않는 열정으로 국민의 일터를 책임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