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과천시(시장 김종천)가 지역경제 침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에 나선다.
시는 전통시장 상인 등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 방안으로 ‘소상공인 환경개선사업’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소상공인 점포 20곳에 전문가컨설팅 6회를 실시하며, 홍보물 제작, 광고비 지원, 점포 환경개선경비 등에 소요되는 비용의 70% 범위 내에서 점포당 최대 3백만 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의 신청대상은 과천 지역 내 창업 후 6개월 이상 된 소상공인 사업자다.
시는 서류심사를 통해 최종 지원업체를 선정한다.
신청은 시 홈페이지 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과천시 창업‧상권활성화센터를 찾아 오는 31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이진석 산업경제과장은 “재건축,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지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