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성모병원, 비만수술 협진클리닉 개설

2019-01-24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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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비만·당뇨 ‘비만대사수술’로 치료

이한홍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비만수술 협진클리닉 위장관외과 교수(오른쪽)가 고도비만환자의 복강경 비만대사수술을 집도하고 있다. [사진=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제공 ]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생활습관 개선과 내과적 치료로 혈당조절이 되지 않는 고도비만‧당뇨 환자를 수술로 치료하는 ‘비만수술 협진클리닉’을 개설했다고 24일 밝혔다.

서울성모 비만클리닉은 환자 치료 안전성과 효과를 높이기 위해 다학제 협진으로 운영된다. 복강경 비만대사수술은 방법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1~2시간 정도 소요되며, 수술 외과의 사뿐 아니라 수술 마취에도 특별한 관리와 약물 조절 등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서울성모 비만클리닉에서는 심혈관계, 내분비계, 신장계 질환 등에 대한 내과적 치료와 정신과, 부인과 질환 등을 수술 전·후로 모니터하고 적절히 치료한다.

수술 후에도 재활의학팀에서 꾸준한 운동 재활과 치료로 지속적인 체중감량을 돕고, 영양처방사는 식단을 계획하고 식이 습관 조절을 도와준다. 코디네이터 간호사는 전반적인 환자 건강관리를 전담한다.

서울성모 비만클리닉은 집중치료실, 중환자실‧내시경실 시설 지원, 비만환자 최대하중인 450kg을 감당할 수 있는 전용 수술대와 수술 기구, 특수저울, 휠체어, 보행보조기 등 전문 설비와 기기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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