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엠텍 주가가 강세다.
24일 한국거래소 자료를 보면 포스코엠텍는 올해 들어 59.06% 상승했다. 주가는 지난 23일 하루에만 15.73% 급등하기도 했다.
전일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의 발언이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도 나온다.
폼페이오 장관은 스위스 다보스의 세계경제포럼(WEF) 연설 직후 문답에서 비핵화 협상에서의 '민간영역 역할론'을 강조했다.
그는 "지금은 민간영역이 큰 역할을 하지 못하지만 우리가 비핵화 달성을 향한 상당한(substantial) 조치를 마련하고 올바른 여건을 조성한다면, 북한 주민에게 필요한 전기나 북한에 절실한 인프라 구축 등 뭐든 간에 그 배경에서 드러나는 것은 민간 부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의 (관여) 요소도 분명히 있겠지만 우리 모두 기대하는 안정을 가져올 북한의 경제 성장 달성에 필요한 엄청난 민간 부문의 '진출'(push)이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