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드라마 '스카이(SKY) 캐슬'에서 나오면서 이른바 '예서 책상'으로 불리고 있는 스터디큐브가 학부모들 사이에서 화제다.
스터디큐브는 1인 독서실의 구조를 띄고 있는 학생용 책상이다. 미닫이문이 달려 있어 외부와 단절된 상태에서 공부를 할 수 있다. 목재로 만들어졌으며 내부는 책상, 의자, 스탠드, 책장 등으로 구성됐다.
다만 불과 얼마 전까지 '사도세자가 갇혀 죽은 뒤주 같다'는 비판도 받았다. 부모가 자식을 죄수처럼 비인격적으로 가둬놓고 공부를 시킨다는 지적이다.
한편, 이 제품은 원목가구를 만들던 최기주 스터디큐브 대표가 밤늦게까지 독서실을 오가던 딸을 걱정하는 마음으로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