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학교는 실용음악과 졸업생 김환희(29·여)씨가 한국뮤지컬어워즈 여우신인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경복대에 따르면 김씨는 최근 서울 블루스퀘어 인터파크 홀에서 진행된 '제3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이같이 수상했다.
한국뮤지컬협회가 각 분야별 전문가 100명과 매니아 투표단 100명을 투표, 후보를 선정했다.
김씨는 경복대 실용음악과에서 보컬을 전공했으며, MBC 나는 가수다에서 더원의 코러스를 참여한 바 있다.
또 씨스타, 애프터스쿨, 포미닛, 앤씨아 등 인기가수들의 앨범에서 코러스로 활동하며 가창력을 인정받아 왔다.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 등 뮤지컬 배우로도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김씨는 수상소감에서 "앞으로 열심히 하는 신인 배우가 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