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회식 자리 성추행논란을 일으킨 광주사업장 소속 간부를 해고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해당 간부가 직원들에게 보여준 영상이 주목을 끌고 있다.
22일 문제가 된 영상에는 중국 남녀가 옷 속으로 신체접촉을 한 채 술을 마시는 모습이 담겨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삼성전자는 회식 성추행에 대해선 무관용, 일벌백계가 원칙이라며, 당시 회식 참가자 20여 명 전원을 상대로 가담, 방조 여부에 대한 진상파악에 나섰다.
이후 삼성전자는 징계위원회(상벌위원회)를 열어 A부장에 대해 해고 처분을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