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16강전이 한국과 바레인, 카타르와 이라크 단 두 경기가 남은 현재 확정된 8강 일정과 대진표에 관심이 쏠린다.
22일(한국시간) 오전 2시 아랍에미리트(UAE)가 연장전 끝에 키르기스스탄을 3-2로 꺾고 8강 진출을 확정하면서 8강전 4경기 중 3경기의 대진표가 완성됐다.
만약 한국이 22일 바레인과의 16강전에서 승리하게 되면 23일 새벽 1시에 열리는 카타르와 이라크의 승자와 함께 25일 오후 10시에 8강전을 치르게 된다.
한편 바레인과의 16강 대결을 앞둔 파울루 벤투 감독은 “바레인은 공수 전환에 강점이 있고, 공격진에 빠른 선수가 많다. 한국에 가장 좋은 방법을 준비해 잘 막아내겠다”며 “상대를 존중한다. 방심하지 않겠다. 치열한 경기를 예상하지만,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나서겠다”는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