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대 저축은행중앙회장 선출을 위해 역대 최다 회원사가 참석 의사를 밝혔다.
저축은행중앙회는 21일 오전 11시 서울 서초구 양재동 더케이호텔 서울에서 회원사 임시총회를 열고 제 18대 중앙회장을 선출한다.
저축은행중앙회장은 최종 선출에서 중앙회 79개 회원사 과반 참석에, 참석 회원사 3분의 2 이상 찬성표를 받아야 회장으로 뽑힌다.
보통 단독 후보였으나 이번에는 남영우 전 한국투자증권 대표(기호 1번)와 박재식 전 한국증권금융 사장(기호 2번)이 경합을 벌인다.
이날 총회에 참석한 서울지역 저축은행 대표는 "지금까지 투표 중에서 회원사들이 가장 많이 참석했다고 들었다"면서 "오늘 어떤 분위기일지 궁금해서 다소 일찍 총회 현장이 왔다"고 말했다.
전남 지역 저축은행 대표 역시 "지금까지는 단독 후보였고 사실상 내정된 것이나 마찬가지였기 때문에 다들 큰 관심이 없었다"며 "이번에는 여러 이슈가 있고 정관 변경도 있을 것으로 보여서 참석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