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사랑하는 가족, 친구 또는 연인과 서울 시내 먹거리 나들이에 나서보는 것은 어떨까. 맛있는 음식을 즐기며 기분전환 하기 좋은 서울 근교 맛집을 소개한다.
농군의 집은 백운산 기슭, 아담하면서 앞이 탁 트인 숲속에 자리하고 있다.
50여종의 관상수, 인도공작, 금계, 비둘기 등의 조류를 구경할 수 있는 농군의 집은 1995년부터 20년 넘게 동명의 한정식 집을 운영해오다 2015년 3월, 커피,화덕피자와 파스타 전문점으로 새롭게 시작했다.
민통선을 코앞에 둔 임진강변에 자리잡은 진미식당에서는 임진강에서 잡아올린 싱싱한 자연산 장어를 맛볼 수 있다.
모든 반찬은 화학조미료를 쓰지 않고 옛날식 자연 양념만 쓴다고.
특히 5월∼6월 사이 임진강 명물 황복회·찜·탕·지리와 가을철 참게장과 참게 매운탕의 참맛을 느낄 수 있다.
◆해상공원횟집(경기 시흥시)
오이도 해안가에 위치한 해상공원 횟집은 2층에서 눈앞의 바다를 바라보며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곳이다.
3층에는 바닷바람을 쐬며 조개구이를 먹을 수 있는 테라스가 마련돼 있다.
◆부숑(경기 고양시)
레스토랑 부숑은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프리미엄급 브런치와 펍의 형태가 조합된 음식점이다.
가족, 친구, 동료와 함께 특별한 브런치 & 다이닝 모임을 즐길 수 있다.
◆북카페 눈(경기 파주시)
북카페 <눈>은 파주출판문화산업단지에 위치한 효형출판사가 운영하는 곳이다.
독자들과 소통하기 위해 만들어진 아담한 카페에서는 운이 좋으면 좋아하는 작가들을 만날 수도 있다.
북카페 〈눈〉을 왼쪽에 두고 직진하면 파주출판도시의 탄생과 성장을 지켜봐온 '김동수 가옥'을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