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野, 결국 韓까지 탄핵…내란 수괴가 누구인가"

2024-12-27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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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 주무 부처 장관들도 탄핵 대상 될 것 우려"

권성동 국민의힘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내수경기활성화 민당정협의회에 참석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내수경기활성화 민당정협의회에 참석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에 대해 탄핵을 추진 중인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민생사령탑이 탄핵 대상이 됐다"라며 "이것이 내란 아닌가. 내란수괴가 도대체 누구인가"라고 따져 물었다.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2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내수경기 활성화 민당정협의회'에서 "내수경기 활성화를 위한 당정협의회 필요성을 절감하고 마련된 자리인데, 안타깝게 어제(26일) 대통령 권한대행 탄핵안이 보고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오늘 함께하신 민생 주무 부처 장관들도 탄핵 대상이 될 것"이라며 "이게 내란 아니냐. 내란 수괴가 도대체 누구냐"고 비판했다.

권성동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요즘 정국이 많이 어지러운데, 국민께 안정과 희망을 드려야 할 정치가 도리어 국정 혼란을 부추기고 있어 참으로 안타깝고 국민들께 대단히 송구하다"고 밝혔다.

이어 "여야정이 민생·국정 안정을 위해 지금이라도 힘을 모아야 한다. 국민의힘은 모든 대화와 협상의 문을 열어둘 것"이라며 "이제 민생·국정 안정을 되찾는 것이 정치권 제1과제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내수경기 활성화와 민생 안정을 내년도 경제 정책의 최우선 과제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 대행은 "내년도 예산 집행은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파격적인 조기 집행으로 서민경제 안정에 재원을 집중 투자해야 한다"며 "특히 관광산업은 내수 소비 활성화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 국민들의 국내 관광과 외국인들의 방한을 활성화하기 위해 공격적인 여행 캠페인을 실시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정부·여당이 원팀이 돼 조속한 정국 안정과 함께 자영업자 소상공인 살리기를 최우선 국정과제로 삼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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