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전 국가대표 김동성(39)이 친모 살해를 청부한 여교사 A씨와 내연관계가 아니라고 밝혔다.
김동성은 18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이혼 소송을 밟는 등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었는데 A씨와 서로 의지하면서 이야기를 나눴다. 내연 관계는 아니다"라며 심경을 밝혔다.
김동성은 "A씨 어머니와 지난해 12월 만났고 당시 범죄 사실을 알게 됐다"며 관련 사건으로 조사는 받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조사받으라고 하면 받겠다. 지금 언론에서 기사만 나오고 있다. 미디어가 날 죽이고 있다"고 한탄했다.
마지막으로 "내가 잘못한 것은 공인으로서 고가의 선물을 일반 팬으로부터 받은 것뿐"이라며 "살인교사는 말도 안 된다. 그 범죄를 통해 내가 얻을 것이 무엇이 있겠나"라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