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9일 방송되는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는 대한민국 격동의 역사와 함께하며 민족의 애환과 삶을 대변한 음악인 ‘작곡가 故 손목인 편’으로 꾸며진다. 1934년 고복수의 ‘타향살이’를 작곡하며 촉망받는 신예 작곡가로 입지를 다진 故 손목인은 이난영의 ‘목포의 눈물’, 김정구의 ‘바다의 고향시, 오기택의 ‘아빠의 청춘’ 등 수많은 명곡들을 탄생시키며 한국 가요 역사에 불멸의 자취를 남긴 음악계 거장으로, 올해 작고 20주기를 맞았다.
이날 출연자로는 박기영, 뮤지컬 배우 김소현과 손준호, 밴드 로맨틱펀치, 플라워의 고유진과 파란의 라이언을 비롯해 지난 주 ‘봄여름가을겨울 편’에 첫 출연해 강렬한 인상을 남긴 신예 가수 문시온, 소리꾼 김준수와 유태평양, 고영열까지 총 6팀이 출연해 민족의 희로애락이 담긴 故 손목인의 명곡을 재해석, 화려한 무대부터 깊은 울림을 주는 무대까지 그 어느 때보다 다채로운 무대들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작곡가 故 손목인 편’은 오는 19일 오후 6시 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