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 목동에 있는 목동신시가지2단지는 최저 5층~최고 15층 37개 동으로 조성됐다. 총 1640가구(전용 65~152㎡) 규모의 대단지다. 가구당 주차대수는 0.78대다. 1986년 입주해 재건축 허용연한(30년)을 다 채웠다.
주변 학군이 잘 갖춰져 있고 주거 환경이 쾌적하다. 단지 주민들의 자녀는 월촌초에 배정받는다. 월촌중, 신목중, 한가람고, 양정중·고, 진명여고 등이 단지에서 가깝다. 목동 학원가와 인접해 있어 어린 자녀를 둔 실수요자의 선호도가 높다. 안양천, 파리공원, 오목공원, 용왕산근린공원 등이 가까워 야외활동을 즐기기 좋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작년 11월 목동신시가지2단지 전용 65㎡가 10억8000만원에 매매계약이 체결됐다. 같은 평형의 1월 현재 호가는 11억원이다. 전세가는 올해 1월 전용면적 별로 ▲65㎡ 4억7000만원 ▲97㎡ 6억8000만원 ▲122㎡ 7억5000만~8억원에 거래됐다.
인근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학군 수요로 인한 전세 문의는 꾸준하지만 매물이 귀한 편"이라며 "매매의 경우 거래가 잘 이뤄지지 않아 전반적으로 호가를 내리는 추세"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