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렉시트 합의안 부결, 이제 영국 유학 준비 어떻게 할까…업계는 ‘비상’

2019-01-17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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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렉시트 합의안 부결로 영국 유학에 빨간불이 켜지면서 유학 전문학원이 비상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브렉시트 합의안 부결로 달러당 파운드 인상이 예상되는 만큼 유학 준비생들의 비용에 부담이 커질 것이라는 우려다.

실제 영국 유학을 준비 중인 자녀를 둔 A씨의 경우, 한달 생활비 800파운드, 1년 자녀 유학 자금 5000만원 정도를 예상했지만, 이번 사태로 연간 5230만원이 들어갈 것으로 예상됐다. 한달에 20만원 가량 추가로 들어가게 된 것이다.

일부 전문가들은 달러당 파운드값이 1.35달러까지 오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유학 전문 교육기업들은 이에 맞춘 준비 작업에 착수했다. 유학업계 한 관계자는 “파운드 환율이 오르면서 유학경비에 대한 부담으로 이어질 것을 대비하고 있다”며 “어학연수 프로그램의 경우 저렴한 상품을 구성해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대표 유학 전문 교육기업인 edm유학센터는 영국 유학 준비생을 위해 그동안 ‘영국대학 편입특별전형’ 무료 심층 상담과 1년 만에 취득할 수 있는 영국 명문대학 석사과정 최신 정보를 공개해 왔다. 여기에 추가로 환율변동에 맞춘 유학 상품을 내놓을 전망이다.

이와 함께 edm아트유학은 이날 영국 명문대 아트유학 준비생을 위해 파운데이션, 포트폴리오, 영어성적부터 유학 준비까지 완벽하게 대비한 올인원 서비스를 내놨다.
 

[사진=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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