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젊은 꿈을 키우는 화학캠프 개최

2019-01-17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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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서울 시작으로 여수, 대전 등 주요 사업장 인근 중학생 400여명 초청

2019 젊은 꿈을 키우는 화학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이 태양광 충전 램프를 만들고 있다.[사진=LG화학 제공]


LG화학은 기아대책과 함께 총 네 차례에 걸쳐 서울, 여수, 대전 등 주요사업장 인근 400여명의 중학생들을 초청해 ‘젊은 꿈을 키우는 화학캠프’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캠프는 청소년들이 화학에 대한 친밀감을 높여 미래 과학 인재로서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청소년 대상 사회공헌활동이다. 2005년부터 15년간 약 700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지난 16일 시작된 새해 첫 캠프는 영등포, 마곡, 파주 등 LG화학의 수도권 사업장 인근 중학생 100여명을 서울 올림픽파크텔로 초청해 2박 3일간 진행된다.

주제는 ‘화학과 놀고, 화학을 꿈꾸자’이다. △창의융합탐구 △기초과학탐구 △화학직업탐구 등 새롭게 개편된 다양한 화학실험 및 특강 등이 진행된다.

창의융합탐구는 전류의 흐름과 회로도의 원리를 이해하는 발광다이오드(LED) 팔찌 실험, 적층의 입체 구조물을 만들어내는 3D 프린터 체험 등 과학원리를 배우는 화학실험이 이뤄진다.

기초과학탐구는 천연 치약을 학생들이 직접 만들며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화학 소재들의 중요성을 배우게 된다. 이외 DNA 분석 실험을 직접 체험해보는 ‘과학수사대’ 프로그램도 함께 실시된다.

화학직업탐구는 배터리 및 화장품 등 화학 분야의 다양한 직업을 체험하고 진로를 탐구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캠프에는 인기 유튜브 크리에이터가 학생들에게 영상 제작 및 어플리케이션 활용법 등에 대해서 강의해주는 ‘밸류 업그레이드 특강’ 시간도 추가됐다. 또 지난 ’14년, ’15년 화학캠프에 참가했던 학생들이 ‘특별 멘토단’으로 편성돼 다양한 학습 및 체험 프로그램 관련 학생들의 이해를 돕는다.

박준성 LG화학 대외협력담당 상무는 “청소년들이 캠프를 통해 화학에 대한 친밀감을 높이고, 미래 과학 인재로서의 꿈과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 “향후에도 청소년 대상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글로벌 화학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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