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소프트는 16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코엑스 A8홀에서 열리는 '제16회 대한민국 교육박람회'에 참가, 중국어 학습 어플리케이션(앱)인 '오차이니즈'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오잉글리시도 함께 출품한다.
오차이니즈는 직접 듣고 말하는 '반복 학습법'을 통해 중국어를 익힐 수 있도록 개발 중으로 1분기 중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이 같은 학습법은 오잉글리시를 통해 이미 검증한 바 있다. 동일한 문장을 수십 번 듣고 화면에 표시되는 억양표시에 맞춰 따라 발음하다보면 자연스레 원어민처럼 말할 수 있게 된다.
한빛소프트는 이번 박람회에서 교육기관 및 업체를 대상으로 콘텐츠를 시연하고 각 브랜드에 대한 파트너쉽 제휴 및 공급계약을 추진한다, 또 해외 바이어 미팅을 통해 교육사업 글로벌 진출에 대한 판로와 기회를 확보할 계획이다.
오잉글리시는 현재 누적 다운로드 약 20만건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3배이상 매출이 증가했으며, 씽크코딩의 경우 수학과 접목한 직영 학원을 운영 중으로 학생 및 학부모들의 반응이 뜨겁다. 씽크코딩은 올 1분기에 본격적으로 코딩 집중 콘텐츠 ‘씽크코딩 주니어’를 학원 및 공부방에 공급한다는 구상이다.
앞서 한빛소프트는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아 게임사업뿐만 아니라 교육, 헬스케어, 블록체인 등 다각적인 사업에서 성과를 내겠다는 의지를 담은 'Hanbift Brings Great Evolution' 슬로건을 선포했다. Evolution의 E는 교육사업을 가리키는 것으로 끊임없이 진화하는 콘텐츠를 선보이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한빛소프트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타 업체와 차별화된 콘텐츠를 글로벌 시장에 소개하고 경쟁력을 알릴 것으로 기대한다"며 "학부모와 학생을 대상으로 브랜드에 대한 인지도를 확대하는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