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이 한진중공업 계열사인 수빅조선소의 기업회생 절차 개시 이슈는 코스피200 지수에 큰 의미가 없다는 견해를 내놨다.
16일 이중호 KB증권 연구원은 "한진중공업 수빅조선소 기업회생 절차와 한진중공업의 코스피200지수 구성종목 잔존은 별개의 문제"라고 전했다.
한진중공업이 포트폴리오 구성종목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거의 없다는 견해도 나온다. 통상 펀드매니저들은 코스피200지수를 활용할 때 160~180개 종목을 활용하기 때문이다.
이중호 연구원은 "현재 상태에서 일정한 수준 이상의 시가총액을 회복하지 못하면 올해 6월로 예정된 정기변경에서 구성종목 유지를 장담할 수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