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종목분석] "셀트리온, 2분기 외형·이익 개선 가능"

2019-01-21 09:19
  • 글자크기 설정

[사진=아주경제DB]


셀트리온이 오는 2분기에는 실적·외형을 나란히 개선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1일 현대차증권은 셀트리온 목표주가를 29만원에서 26만원으로 낮추면서도 이처럼 밝혔다. 투자의견도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를 내린 이유는 동종업계 경쟁 심화와 주력제품 가치 하락이다. 새 목표주가도 셀트리온이 전날 기록한 종가(20만1000원)보다는 29% 이상 높다.
현대차증권은 "유럽보다 2배가량 큰 시장인 미국 식품의약처(FDA)로부터 트룩시마와 허쥬마에 대한 승인을 받았다"라며 "2분기 안에는 본격적인 외형·이익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셀트리온은 2018년 4분기 매출 2520억원, 영업이익 832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됐다. 1년 전보다 매출이 8.1%, 영업이익은 46.1% 적다.

강양구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항암제 바이오시밀러 공급단가가 떨어져 이익률도 감소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1분기 영업이익률은 37%로 1년 전(43.6%)보다 크게 내려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비해 2분기부터는 매출 개선이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시장에서 트룩시마 점유율도 오름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