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칭다오(青島)에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칭다오신문(青島新聞)은 15일 보도했다. 매체는 이날 오전 4시 칭다오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287㎍/㎥(한국은 76 이상이면 매우 나쁨)를 기록해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다. 칭다오 환경 당국은 지난주부터 중국 내륙에서 대규모 미세먼지가 발생해 전날 겨울 편서풍을 타고 칭다오까지 영향을 받았다고 전망했다. 눈이 내리는 15일 오후에는 미세먼지가 일시적으로 씻겨 칭다오의 대기 질이 회복한다고 매체는 전했다. 이에 중국 누리꾼들은 "매일 미세먼지때문에 고생한다", "미세먼지때문에 숨막힌다", "맑은 하늘을 보고 싶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칭다오 기상당국은 출근길이나 외출 시 미세먼지 마스크를 꼭 챙기고 어린이와 노약자, 호흡기 질환자는 외출을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다.
중국 칭다오(青島)에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칭다오신문(青島新聞)은 15일 보도했다. 매체는 이날 오전 4시 칭다오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287㎍/㎥(한국은 76 이상이면 매우 나쁨)를 기록해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다. 칭다오 환경 당국은 지난주부터 중국 내륙에서 대규모 미세먼지가 발생해 전날 겨울 편서풍을 타고 칭다오까지 영향을 받았다고 전망했다. 눈이 내리는 15일 오후에는 미세먼지가 일시적으로 씻겨 칭다오의 대기 질이 회복한다고 매체는 전했다. 이에 중국 누리꾼들은 "매일 미세먼지때문에 고생한다", "미세먼지때문에 숨막힌다", "맑은 하늘을 보고 싶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칭다오 기상당국은 출근길이나 외출 시 미세먼지 마스크를 꼭 챙기고 어린이와 노약자, 호흡기 질환자는 외출을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