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민은행 산하 외환교역(거래)센터는 15일 위안화의 달러 대비 기준환율을 전 거래일 보다 0.0018위안 낮춘 6.7542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위안화의 달러 대비 가치가 전날 보다 0.03% 상승했다는 뜻이다.
이날 위안화의 유로화 대비 기준환율은 7.7487위안, 엔화(100엔) 대비 환율은 6.2422위안, 영국 파운드화 대비 환율은 8.6990위안으로 고시됐다. 위안화 대비 원화 고시환율은 166.21원이다.
주요 증권사는 유동성이 풍부해지면서 최근 부진한 중국 증시, 채권시장에 활력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장밍(張明) 핑안(平安)증권 수석 경제학자는 "최근 중국 경제 성장세가 다소 주춤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인민은행은 올해 지준을을 2~3차례 더 인하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