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권이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로 뒤덮이면서 대기질 상황이 주의보에서 경보로 상향 조정됐다.
경기도는 14일 오후 3시부터 16개 시군에 내려진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경보로 격상했다.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권역별 평균농도가 2시간 이상 75㎍/㎥ 이상일 때, 경보는 2시간 이상 150㎍/㎥ 이상일 때 내려진다.
경기 전역은 미세먼지 주의보도 발효된 상황이다.
환경부에 따르면, 초미세먼지와 미세먼지는 지름의 차이로 구분된다. 초미세먼지는 지름이 2.5㎛ 이하, 미세먼지는 지름이 10㎛ 이하다. ㎛는 1㎜의 1000분의 1이다.
현재 경기도는 환경부, 서울시, 인천시와 함께 미세먼지 비상저감 조치를 시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