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역 뒤덮은 초미세먼지…‘주의보’→‘경보’

2019-01-15 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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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미세먼지 주의보 격상

미세먼지 주의보도 발효…대기질 악화

[연합뉴스]


경기권이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로 뒤덮이면서 대기질 상황이 주의보에서 경보로 상향 조정됐다.

경기도는 14일 오후 3시부터 16개 시군에 내려진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경보로 격상했다.
해당 지역은 수원, 안산, 안양, 부천, 시흥, 광명, 군포, 의왕, 과천, 화성, 오산, 용인, 평택, 안성, 이천, 여주 등이다.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권역별 평균농도가 2시간 이상 75㎍/㎥ 이상일 때, 경보는 2시간 이상 150㎍/㎥ 이상일 때 내려진다.

경기 전역은 미세먼지 주의보도 발효된 상황이다.

환경부에 따르면, 초미세먼지와 미세먼지는 지름의 차이로 구분된다. 초미세먼지는 지름이 2.5㎛ 이하, 미세먼지는 지름이 10㎛ 이하다. ㎛는 1㎜의 1000분의 1이다.

현재 경기도는 환경부, 서울시, 인천시와 함께 미세먼지 비상저감 조치를 시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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