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미세먼지로 초비상이 걸린 태국 수도 방콕도 미세먼지 해소 대응책 마련에 분주한 상황이다.
쁘라윳 찬-오차 태국 총리는 14일(현지시각)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방콕 시내 대기오염 수치가 높은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불필요한 야외 활동을 피하거나 마스크를 쓸 것을 당부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심각한 미세먼지로 방콕시 당국은 이날 미세먼지 관련 회의를 열고 대책 마련에 나섰다. 회의에서는 이르면 15일 시내 전역에 걸쳐 인공강우를 실시하는 방안 등이 논의됐다고 방콕포스트 등 현지 언론들이 보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