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 미세먼지에 미세먼지 마스크의 판매량이 급속도로 늘고 있다.
14일 유통가에 따르면 미세먼지 마스크의 수요가 급격히 늘었다.
이베이코리아에 따르면 최근 한 달(지난해 12월14일~지난 13일) 간 공기청정기 매출은 53%, 의류건조기는 35% 늘었다. 미세먼지 마스크는 70%, 손소독제와 눈건강용품은 19%, 27% 각각 늘었다.
G마켓 관계자는 "내일 미세먼지도 심각할 것으로 예상돼 꾸준히 미세먼지 마스크를 비롯한 관련 상품들의 판매가 늘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편의점에서도 미세먼지 마스크와 같은 관련 상품의 판매가 늘었다. 미세먼지 마스크는 지난해부터 꾸준히 판매가 늘어 최근에는 전년대비 약 800%가깝게 늘었다.
다만 전문가들은 미세먼지 마스크의 필터링 수준인 KF의 높은 수치에 너무 집착하지 않을 것을 조언했다. 또한 미세먼지 마스크는 필터는 소모품인 만큼 재활용을 하지 않을 것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