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우리금융지주 공식 출범과 함께 목표 달성을 위해 글로벌·디지털·CIB·자산관리 부문을 4대 성장동력으로 꼽고 '1등 금융그룹'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박차를 가한다.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겸 우리은행장은 14일 서울 회현동 우리은행 본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글로벌·디지털·CIB·자산관리 부문이 월등히 나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인적, 물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순혈주의에서 벗어나 외부인력을 적극 수혈하고 필요한 직무의 경우 직원들의 순환보직을 자제해 직원 전문성을 강화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그는 "최근 지주사에서 IT와 M&A 인력을 뽑는 등 과감한 전문인력 채용에 나서고 있다"며 "IT와 자산관리 부문 등은 순환을 억제하고 충분한 전문인력이 될 때까지 기다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