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청정기, 전자랜드 2019년 주목할 가전제품 선정

공기청정기를 살펴보는 고객들 모습.[사진= 전자랜드 제공]

공기청정기를 비롯한 의류관리기와 건조기 등이 2019년 주목할 가전제품으로 선정됐다.

14일 전자랜드는 2019년 주목할 가전제품으로 의류관리기, 의류건조기, 공기청정기, 상중심 무선청소기, 식기세척기, 전기레인지를 선정했다.

최근 라이프스타일이 바뀌고 기후환경이 변하면서 공기청정기를 비롯한 가전제품들의 선호 경향도 그에 맞게 변하고 있다.

전자랜드가 전 품목에 대한 2017년 대비 2018년 판매 성장률을 분석해본 결과, 의류관리기는 167%, 의류건조기는 135%, 공기청정기는 20%, 상중심 무선청소기는 131%, 식기세척기는 172%, 전기레인지는 40% 판매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기청정기와 같은 품목들은 2019년에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게 전자랜드 측의 예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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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미세먼지로 인해 공기청정기는 필수가전으로 자리잡았다. 공기청정기는 이제 한 가구에 방마다 구비하는 추세로 접어들면서 올해도 판매호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어 의류관리기도 미세먼지를 비롯한 외부 오염물질로부터 옷을 청결하게 관리할 수 있다는 장점 덕에 인기를 끌고 있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사회문화적 변화나 기후환경의 영향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인기가 상승한 가전품목들이 올해도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고객들이 많은 관심을 갖는 품목인만큼 다양한 제품군과 할인 프로모션을 마련해, 합리적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