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금융종합센터는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부산·경남지역 대학(원)생 40여명을 대상으로 동계 해양금융교육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해양금융종합센터는 한국무역보험공사와 산업은행, 수출입은행이 지난 2014년 11월 조선, 해운업에 대한 대출, 보증 등 종합금융지원을 목적으로 부산에 공동 설립한 기관이다.
내년도 교육희망자 모집은 올해 11월 중 지역 소재 각 대학교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교육프로그램의 주요 주제는 △선박, 해양플랜트 관련 프로젝트 금융의 거래구조 △대출금리 및 상환방식 결정, 차입자의 의무 준수사항(covenant), 선박 저당권 설정 등 주요 금융계약 조건 △리스크 분석 및 관리 기법 △공적수출신용기관의 선박수출금융 지원제도 △선박펀드 등 이다.
이도열 해양금융종합센터장은 "학생들이 이번 교육프로그램에서 해양금융에 대한 생생한 지식을 쌓을 수 있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해양금융종합센터는 앞으로도 이러한 교육을 통해 산학 협력을 통한 지역 인재 양성에 큰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