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군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됐다.
10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7일 전남 영암군 영암천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 대한 검사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나왔다.
농식품부는 항원 검출 지점에서 반경 10㎞를 '야생조수류 예찰 지역'으로 정하고, 이 지역에서 사육 중인 가금·조류에 대한 예찰·검사를 강화하기로 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방역 차량을 총동원해 매일 소독하게 하는 등 방역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