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호는 10일(한국시간) 스페인 지로나 에스타디 몬틸리비 경기장에서 열린 스페인 국왕컵(코파 델레이) 16강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1차전에서 선발 출전했다.
백승호는 공격형 미드필더 역할을 맡아 후반 22분 교체될 때까지 67분을 소화했다.팀은 1-1로 무승부를 거뒀다.
백승호는 이천수(레알 소시에다드), 이호진(라싱 산탄데르), 박주영(셀타 비고), 김영규(알메리아), 이강인(발렌시아)에 이어 여섯번째로 스페인 1군 무대를 밟은 한국 선수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