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을 위해 수많은 웹인증 절차를 거쳐야 했던 시민 불편이 줄어들 전망이다. 올해는 연말정산 서비스를 이용할 때 별도 프로그램(플러그인)을 설치하지 않아도 된다.
정부는 지난해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에서 액티브X를 제거한 데 이어 플러그인을 걷어낼 계획이다.
문재인 정부가 강조한 '노플러그인' 정책에 따른 것이다.
다만 본인을 인증하는 공인인증서 관련 플러그인은 있다. 공인인증서 플러그인 대신 브라우저 로그인을 이용하면 PC에 어떤 파일도 설치하지 않는다.
공인인증서 관련 플러그인 제거는 전자서명법 개정 이후가 될 전망이다. 공인인증서 폐지를 골자로 한 전자서명법 개정안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법안소위에 계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