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인가, 수첩인가"
8일(현지시간) 라스베이거스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 2019' 로욜 부스에서 만난 세계 최초 폴더블폰 '플렉스 파이'를 처음 접한 소감이다.
바깥쪽으로 접히는 방식을 채택한 이 스마트폰의 첫 인상은 수첩이 떠올랐다. 또 바깥쪽으로 접어도 화면이 일그러지거나 액정이 깨지는 현상 없이 매끄러웠다.
다만 접히는 부분에 주름이 지는 형태고, 두께가 두꺼워 전체적으로 투박하게 느껴졌다.
플렉스 파이는 19.8㎝(7.8형) 크기의 아몰레드(AMOLED·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를 채택했다.
접으면 390*1440픽셀, 펼치면 풀HD보다 조금 더 넓은 1920*1440픽셀의 화면이 나온다.
부스 안내원은 "연내 중국 외의 국가에서도 플렉스 파이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