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완성차 업체 토요타자동차의 중국 법인 토요타자동차(중국)투자유한공사가 8일, 작년 중국시장에서 전년 대비 14.3% 증가한 147만 4500대의 신차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목표치인 140만대를 넘어선 사상 최고 판매대수를 기록했다.
합작사별로 보면 중국제일자동차그룹(FAW)과 합작사인 이치토요타(一汽豊田)가 2.0% 증가한 72만 300대, 광저우자동차그룹과 합작사인 광기토요타가 31.6% 증가한 57만 9500대를 판매했다.
12월 한달간 판매대수는 전년 동월 대비 15.2% 증가한 12만 3700 대를 기록했다. 이 중 이치토요타는 0.3% 감소한 6만 2100대, 광기토요타는 58.8% 증가한 4만 8500대의 판매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