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과 인천 백령도에서 잇따라 지진이 발생해 지진 피해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그러나 현재까지 알려진 지진 피해 소식은 없다.
9일 오전 3시 10분경 인천 옹진군 백령도 남남서쪽 76km 해역에서 규모 3.7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원은 북위 37.37도, 동경 124.23도, 지하 18km로 관측됐다. 지진 규모가 3.7로 크지 않아 기상청은 “지진 피해는 업을 것”으로 예상했다.
일본 기상청 측은 “지진 발생 인근 지역에서 강력한 떨림이 감지됐으나 이후 해일(쓰나미) 경보는 발령되지 않았다”며 “즉각적인 피해 상황 보고도 없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