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채용 청탁 등의 혐의를 받는 최흥집 전 강원랜드 사장에게 1심에서 징역 3년이 선고됐다.
춘천지법 형사 1단독 조정래 부장판사는 8일 위계에 의한 업무 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최 전 사장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
또 2013년 11월 '워터 월드 수질·환경 분야 전문가 공개채용' 과정에서는 지원자격에 미달하는 지원자를 최종 합격 시킨 혐의도 있다.
아울러 최 전 사장과 함께 기소된 강원랜드 당시 인사팀장 권모씨는 징역 1년을, 기획조정실장 최씨는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