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19] 구글 “브랜드 1600개, 스마트홈 기기 1만대에 구글 어시스턴트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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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구글 어시스턴트 성과 소개...사용 연어 8개에서 30개로 대폭 확대

CES 2019 구글 부스[사진=구글]


글로벌 IT기업 구글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 ‘CES 2019’ 개막에 앞서 지난해 자사의 인공지능(AI) 비서 구글 어시스턴트 적용 성과에 대해 소개했다.

7일(이하 현지시각) 구글에 따르면 구글 어시스턴트는 지난해 기준 1600개 이상의 유명 브랜드에서 제공하는 1만개 이상의 스마트홈 장치와 호환된다. 이는 2016년 대비 호환 가능한 장치의 수가 600% 이상 증가한 것이다.
구글은 이같은 성과의 요인 중 하나로 언어의 세계화를 꼽았다. 구글은 지난해 구글 어시스턴트가 이해할 수 있는 언어를 8개에서 30개로 대폭 늘렸다. 이에 따라 구글 어시스턴트를 사용할 수 있는 국가도 14개국에서 80개국으로 늘어났다.

구글은 구글 어시스턴트가 이용자와 자연스럽게 대화할 수 있는 능력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뉴욕과 오스틴의 날씨는 어때?”와 같이 많은 것은 한 번에 물어보는 질문에도 답변할 수 있다고 이 회사는 강조했다.

구글은 구글 어시스턴트가 가정 내에서도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스마트 디스플레이’와 ‘구글 홈 허브’에 적용된 구글 어시스턴트는 주방에서 조리법을 안내한다. 이용자들은 구글 홈 기기를 활용해 지난해 크리스마스 시즌에만 100만개의 조리법을 검색했다.

또한 구글 어시스턴트를 적용한 스마트폰과 태블릿, 스마트스피커 ‘구글 홈’ 등은 책 읽기와 음악 감상 용도로 많이 활용됐다.

스콧 허프만 구글 어시스턴트 엔지니어링 부사장은 “우리는 이번 CES에서 구글 어시스턴트가 가정과 자동차 내에서, 혹은 이동 중에 이용자를 도울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소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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