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찰리푸스는 에이핑크 팬이 게재한 에이핑크 박초롱의 콘서트 솔로 무대 영상을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리트윗 했다.
해당 영상은 지난 5일 열린 에이핑크 5번째 단독 콘서트 '2019 PINK COLLECTION : RED & WHITE(2019 핑크 컬렉션 : 레드 & 화이트)'에서 박초롱이 찰리 푸스의 곡 'Done For Me'를 커버한 것으로 아름다운 미성이 돋보여 많은 팬과 찰리 푸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찰리 푸스는 "Wow who is that?"라는 글을 덧붙이며 그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이 외에도 찰리 푸스는 꾸준히 한국 가수들에 대한 관심을 보여왔다.
과거 방탄소년단 정국과 지민 역시 찰리 푸스의 ‘위 돈 토크 애니모어(We Don’t Talk Anymore)’를 커버했고 이를 본 찰리 푸스가 방탄소년단을 극찬, 인연이 닿아 지난해 11월에는 인천남동체육관에서 진행된 ‘2018 MGA’에서 함께 무대에 올르며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꾸미기도 했다.
정국은 해당 곡을 부른 후 “제가 곡 커버를 하지 않았으면 이런 인연도 생기지 않았을 거다. 정말 좋아하는 뮤지션이다. 이렇게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또 지난해 10월에는 트위터에서 워너원 팬이 게재한 하성운의 솔로 무대 영상을 보고 자신의 트위터에 리트윗해 “와우”라는 메시지를 덧붙이기도 했다. 해당 영상은 하성운이 콘서트에서 찰리 푸스의 ‘위 돈 토크 애니모어’에 맞춰 춤을 추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한편 찰리 푸스는 버클리 음대를 장학생으로 졸업한 수재로 뛰어난 보컬 실력 뿐 아니라 작사, 작곡, 프로듀싱까지 직접 하는 '싱어송라이터'다.
대표곡은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세븐(Furious 7)'의 사운드트랙이자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난 주연 배우 '폴 워커' 추모곡인 'See You Again'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