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과천 땅 투기의혹에 '사실무근' 해명

배우 이지은(아이유)이 28일 오후 인천 중구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 아트스페이스플라자에서 열린 '2018 Asia Artist Awards(2018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2018 AAA)'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유대길 기자, [e-mail]]

가수 아이유가 때아닌 땅 투기의혹에 휩싸이자 아이유의 소속사 측이 즉각 반박에 나섰지만 누리꾼들은 "돈도 많은데 꼭 그렇게 했어야 했느냐" 등의 반응을 보여 논란이 식지 않고 있다.

7일 아이유의 소속사 페이브엔터테인먼트 측은 “아이유가 건물을 투기 목적으로 매입했다는 일각의 주장은 사실무근"이라며 "23억원이란 시세차익을 봤다는 주장도 사실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해명에도 누리꾼들은 "돈도 많은데 꼭 그렇게 했어야 했느냐", "살아 있는 거대권력 아이유가 또?", "아이유 데뷔 초부터 지금까지 착하고 순수하단 생각은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 등 날선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앞서 모 매체는 아이유가 수도권광역급행열차(GTX) C노선이 지나는 경기도 과천시 과천동에 지난해 1월 45억원을 들여 건물과 토지를 매입했다며 이를 통해 23억원에 달하는 시세차익을 봤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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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아이유의 과천 투기를 조사해달라’는 청원글까지 올라왔다.

아이유의 소속사 측은 "현재 해당 건물에 아이유의 어머니 사무실, 아이유의 개인 작업실, 아이유가 서포트하는 후배들의 연습실이 있다"면서 "향후 매각할 계획이 없다”고 논란을 일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