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내일 중소·벤처기업인 초청대화…경제활력행보 가속

2019-01-06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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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자영업자 일정 별도 추진"

문재인 대통령이 3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 빌딩 내 메이커 스페이스 N15를 방문, 류선종 N15 대표(왼쪽)로부터 3D 모델링 출력을 통해 제품을 만드는 과정을 설명 듣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7일 오후 중소·벤처 기업인들을 청와대 영빈관으로 초청해 대화를 나눈다.

당초 이날 행사에는 소상공인·자영업자도 함께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청와대는 중소·벤처기업에 한정한 행사라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6일 "내일 행사는 중소·벤처기업이 대상으로, 소상공인·자영업자는 이들 그룹과 함께 묶는 개념이 아닌 독립 그룹이며 이는 대통령도 같은 생각"이라며 "소상공인·자영업자 초청 행사는 별도 일정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중소기업 및 벤처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각종 지원책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앞서 문 대통령은 새해들어 경제 활력을 통한 성과 체감을 모토로 제시하며 경제행보를 이어왔다.  

지난 2일 신년회 연설에서는 “기업이 투자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데도 힘쓰겠다”며 “경제발전도 일자리도 결국은 기업의 투자에서 나온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3일에도 서울 중구 소재 ‘메이커 스페이스’를 방문, 제조 스타트업을 격려하고 벤처 육성 의지를 천명했다.

문 대통령은 이달 중순에는 대기업, 중견기업, 지방상의 회장단을 초청해 타운홀 형식의 미팅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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