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7일 오후 중소·벤처 기업인들을 청와대 영빈관으로 초청해 대화를 나눈다.
당초 이날 행사에는 소상공인·자영업자도 함께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청와대는 중소·벤처기업에 한정한 행사라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6일 "내일 행사는 중소·벤처기업이 대상으로, 소상공인·자영업자는 이들 그룹과 함께 묶는 개념이 아닌 독립 그룹이며 이는 대통령도 같은 생각"이라며 "소상공인·자영업자 초청 행사는 별도 일정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중소기업 및 벤처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각종 지원책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앞서 문 대통령은 새해들어 경제 활력을 통한 성과 체감을 모토로 제시하며 경제행보를 이어왔다.
문 대통령은 이달 중순에는 대기업, 중견기업, 지방상의 회장단을 초청해 타운홀 형식의 미팅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