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2019년부터 '안전신고 포상제'를 도입한다.
안전신고 포상제는 지역안전도 개선을 위해 우수 제안과 안전 신고를 한 시민에 대한 포상으로 안전문화를 확산하고 생활 주변 안전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신고 대상은 ▲도로파손, 맨홀파손, 도로구조개선, 안내표시판 미흡 등 교통시설과 ▲절개지, 노후 옹벽‧축대, 가건물 등 취약시설(노후건축물) ▲여객선, 철도, 유원시설, 캠핑장 안전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상수도, 저수지, 배수펌프장 등 안전 관련 공공시설이다.
시는 안전신고 포상제의 활성화를 위해 안전문화 캠페인을 펼쳐 안전신문고 가입과 홍보를 독려하고 다양한 분야에서의 안전신고를 유도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신고는 안전 관리에 가장 유효한 수단이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일상생활에서 불편하거나 개선할 점에 대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