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소방 2018년도 화재발생현황 분석자료 발표

2019-01-04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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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대비 화재건수 7%증가, 재산피해 15.1%감소

[사진=안산소방서 제공]


경기 안산소방서(서장 이정래)가 2018년도 화재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년대비 화재건수는 증가하였으나 재산피해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안산소방서에 따르면 2018년도 안산시에서 발생한 화재건수는 총 477건이다.
이는 지난해(446건) 보다 7%가 증가했고, 인명피해는 32명(사망 3명, 부상 29명)으로 지난해(32명)와 동일하게 나타났으며, 재산피해는 63억여원으로 지난해 (74억)보다 15.1%가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장소별 화재발생 현황은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가 144건(30.2%), 야외 80건(16.8%), 차량 63건(13.2%), 공장 60건(12.6%), 음식점 등 46건(9.6%) 순으로 발생했다.

원인별로는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188건(39.4%), 전기적인요인 138건(28.9%), 기계적인요인 90건(18.9%) 순이며, 부주의 화재사고 유형으로는 담배꽁초(62건), 음식물조리중(58건), 화원방치(32건), 가연물 근접방치(17건), 용접·절단(9건), 불장난
(4건), 기타 (6건)으로 부주의에 인한 화재가 전체 화재의 39.4%를 차지하고 있어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또 월별 화재발생 현황으로는 8월 50건(10.5%), 1월 46건(9.6%), 6월이 46건(9.6%), 7월 46건(9.6%), 12월 46건(9.6%)으로 동절기뿐만 아니라 여름철 무더위로 인해 냉방기기가 집중 가동되는 여름철 화재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정래 서장은 “2018년 화재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년대비 화재건수가 증가하였으나 재산피해가 크게 감소한 것은 다각적인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 결과”라면서 “올해도 소방안전교육을 확대 실시하는 등 예방활동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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