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대성고 3학년 학생 10명의 사상자를 발생하게 한 강릉 펜션 사고의 수사 결과가 오늘(4일) 오후 3시에 발표될 예정이다.
강릉경찰서와 강원지방경찰청 강릉 펜션 사건 수사본부에 따르면 김진복 강릉경찰서장과 김정민 강릉경찰서 형사과장 등은 이날 오후 사건 개요와 수사 결과에 대해 브리핑한다. 이 자리에서 박찬성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실장은 사고 펜션의 보일러 배기통이 빠진 이유에 관해 설명한다.
한편 지난해 12월 18일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서울 대성고 3학년 남학생 10명이 강원도 강릉 아라레이크 펜션을 방문했다가 일산화탄소에 중독됐다. 이로 인해 10명 중 3명이 숨지고 7명이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