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방송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2019년 한 해 동안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줬으면 하는 인디 씬에서 이미 실력을 인정받은 뮤지션들과 함께 신년 특집 '너의 이름은.2'로 진행됐다.
누구보다 무대가 간절한 싱어송라이터들에게 아낌없이 무대를 내어준다는 취지의 이번 특집은 작년 4월, 9주년 특집으로 방송된 '너의 이름은.' 1탄에 이은 것으로 당시 양다일, 리차드파커스, 슈가볼, 아도이, 자이로, 오존이 출연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날 시청자들의 눈길을 끈 것은 부산에서 올라온 로컬 밴드 세이 수미. 영국의 살아있는 전설이자 팝스타 엘튼 존이 극찬한 팀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특히 세이수미는 첫 방송 출연답게 날 것 그대로의 매력으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아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