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IT 지원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보청기 관련 국가표준에 기여

[사진 =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은 '연령에 따른 가청역치 및 보청기 적합의 표준화' 과제를 지원한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HUGS)의 제안으로 한국산업표준 '음향·보청기적합관리(KS I 0562)'가 제정·고시돼 표준화된 청각관리 서비스 제공의 기틀이 마련됐다고 3일 밝혔다.

보청기적합관리 국제표준화기구(ISO) 전문연구팀의 의장을 수임하고 있는 이정학 HUGS 총장은 난청인의 의사소통 능력 향상을 위한 표준화된 서비스제공을 위해 KEIT의 산업기술혁신사업(국가표준기술력향상사업)을 수행해왔다.

이번에 제정된 '보청기적합관리' 국가표준은 보청기 관련 서비스 제공의 필수 요소인 △전문가 교육요건 △시설 △장비 △윤리 규정을 명시하고 있다.

또한 △상담 △청각평가 △보청기조절 △조절확인 △청능훈련 등 보청기적합관리의 구성 및 절차를 체계적으로 다뤄 보청기 전문가가 고객에게 제공하는 표준화된 서비스 내용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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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IT 관계자는 "이번 국가표준의 제정은 국가정책 대응과 고객만족을 위한 표준화된 서비스 정착에 기여하여 보청기산업의 서비스 수준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