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임시정부 요인들이 신년 축하식을 열었던 곳과 동일한 장소에서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행사가 열렸다.
주상하이 총영사관은 전날 상하이 융안(永安)백화점에서 신년 축하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1921년 1월 1일 김구, 안창호, 이승만 등 임시정부 주요 요인 59명은 대동여사 음식점 대채루(大菜樓)에서 신년 축하식을 열고 기념 촬영을 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주상하이 총영사관은 당시와 같은 곳에서 행사를 개최했다. 99년 전 독립운동가들이 사진을 찍었던 동일한 위치에서 다시 한번 기념 촬영을 했다.
아래 사진 둘째줄 가운데 안경 낀 사람이 최영삼 주상하이 총영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