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는 오르는데 밑 빠진 독처럼 돈이 모아지지 않는다면 새해에는 ‘뱅크샐러드’ 앱을 사용해보자.
뱅크샐러드에서는 흩어진 자산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것은 물론 개인의 금융 데이터에 따라 카드 추천, 예적금 및 보험 추천, 대출협상, 금융 리포트 등을 제공한다.
지금 자신이 쓰고 있는 금융상품보다 더 좋은 이율이나 더 좋은 혜택을 추천해 줘 자신도 모르게 새 나가던 돈을 막을 수 있다.
이외에도 이용자가 과소비를 하는 것이 감지되면 자동알림을 통해 잔소리를 하기도 한다. 최근에는 간단한 절차만으로 최대 30점까지 신용점수를 올릴 수 있는 신용올리기와 부동산, 자동차 시세를 한 번에 관리 가능한 실물자산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새해에 빠질 수 없는 소원이 바로 살 빼기다.
한빛소프트가 개발한 헬스케어 앱 '런데이'는 달리기를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야외 달리기나 실내 러닝머신 등 운동 패턴에 따라 다양한 음원을 재생해 주는 것과 함께 속도, 달린 거리, 소모 칼로리 등 성과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런데이는 2016년 구글플레이가 선정한 '올해를 빛낸 자기개발 앱'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올해는 기필코 천생연분을 찾고야 말겠다고 결심한 청춘남녀들이라면 데이팅 앱 '아만다'를 눈여겨 보자.
아만다는 '아무나 만나지 않는다'의 줄임말로, 얼굴이 나온 사진 3장을 올린 뒤 5점 만점에 3점 이상을 받아야 가입이 가능하다. 아만다는 누적 가입자 수 400만명을 기록할 정도로 2030 싱글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케이크'는 저마다 다른 취향과 재능을 지닌 유투버들의 영어학습 동영상을 한 자리에 모아 놓은 앱이다.
핵심 표현을 여러 번 반복해서 익힐 수 있고 사용자가 직접 말하기를 통해 발음 테스트를 할 수도 있다. 대부분의 영어 앱들이 유료인 것과 달리 케이크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올해도 금연을 새해 계획 1순위로 꼽는 이들이 많을 것이다. 건강 염려는 물론 치솟는 담뱃값도 금연 욕구를 불태우게 하기 때문.
'금연도우미' 앱을 이용하면 금연시작일, 경과시간, 금연을 통해 절약된 금액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SNS 등을 통해 이를 공유할 수도 있고, 위젯 기능을 활용해 휴대폰 메인 화면에 금연 경과 시간을 지정할 수 있다.
보건복지부가 만든 '금연길라잡이' 앱도 보건소 금연 클리닉의 주요 정보를 제공한다. 금연을 하면서 궁금한 점이 생기면 앱을 통해 전문가에게 즉시 질문할 수도 있다. 금연일지, 금연시계 등 자신만의 금연 기록도 남길 수 있는 점도 편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