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청동 외할머니'에 배우 한수연이 출연해 뛰어난 헝가리어 실력을 뽐냈다.
지난 29일 방송된 KBS ‘삼청동 외할머니’에서 김영철은 레스토랑을 영업하느라 고생하셨을 헝가리 안나 할머니와 벨기에 베로니끄 할머니를 위해 함께 한의원을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수연은 일일 통역사를 자청하며 깜짝 등장해 이목을 끌었다. 한수연은 안나 할머니가 말하는 증상을 한의사에게 차분히 전달했고, "혈압약을 드시고 있는지?"와 같은 어려운 진찰 용어들도 척척 통역해드리며 든든한 손녀 역할을 잘 수행했다.
한편, 한수연은 독립군 증손녀로 지난 11월 제 79회 순국 선열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