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전날 이사회를 열고 이도네시아 현지법인 NH코린도증권의 제3자 유상증자 참여에 결의했다. 증자 규모는 3900루피아(약 304억원 규모)다.
NH코린도증권의 자기자본은 약 220억원 규모로 증자 이후 약 525억원으로 확대된다. NH코린도증권은 지난해 기관 영업과 리테일 신용공여 확대로 사상 최대 규모인 약 20억원의 경상이익을 내기도 했다.
증자금은 투자은행(IB) 사업 확대를 통한 기업공개(IPO) 대표 주관 업무 확대, 채권 중개 역량 확보, 신용 공여 확대, 기관 커버리지 확대 등 지역 종합증권사로의 도약을 위해 쓸 예정이다.
그러면서 "당사의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은 증자에 따른 사업확대로 NH투자증권의 인도네시아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