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대한상공회의소가 전국 228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8 기업체감도 및 경제활동 친화성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기업체감도 분야는 A등급, 경제활동친화성은 S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기업체감도 분야가 지난해 23위에서 9위로 수직 상승했고, 경제활동 친화성도 29위에서 27위로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그동안 50여 건의 기업관련 조례 개정으로 기업 활동의 저해요인을 적극 발굴 개선하는 한편, 기업인과의 소통을 위해 기업인협의회와의 정기적인 만남, 매월 시장이 기업을 찾아가는 현장 근로자와의 간담회, 기업파트너제 운영으로 불편사항을 적극 수렴하여 해소해 왔다.
또한 올해는 기업 및 근로자 지원 특수시책으로 근로자 정착금 지원 ▲고교생 등 관내 취업 조건 장학금 지급 ▲청년근로자의 정착을 위한 연봉 지원 ▲근로자 전입률에 따른 특별경영안정자금 지원 등 다양한 시책을 펼쳐왔다.
아울러, 오는 2022년까지 공공 12개 분야 1만2158명, 민간 21개 분야 1만7842명 등 일자리 3만개 창출 로드맵을 수립하고, 지역의 우수한 인재가 채용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오고 있다.
이밖에도 지역 소재 대학의 인적자원과 장비를 활용해 기업체의 기술지원을 위한 산학관 협력 기술개발 사업을 추진하여 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힘을 불어넣고 있고, 기업과 마을 간 1사1촌 활성화로 기업과 농촌이 공존하는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최선을 다해왔다.
앞으로는 우량기업 유치를 위해 오는 2022년까지 매년 20~25억 원씩 100억 원의 투자유치기금을 조성하여 전액 기업과 근로자를 위해 투자해 기업과 근로자가 함께 만족하고 정착하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김동일 시장은“기업의 생산성 증대 방안을 함께 고민하고, 지역과의 상생 발전을 위한 노력이 주효했던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과 맞춤형 기업 지원시책 발굴로 대한민국에서 기업하기 가장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