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부동산 디벨로퍼인 엠디엠이 경남 김해에 선보인 '연지공원 푸르지오'의 모델하우스에 지난 주말 수만명의 인파가 몰렸다.
24일 엠디엠은 지난 20일 문을 연 연지공원 푸르지오 견본주택에 23일까지 나흘간 3만여명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인근 거주한다는 한 40대 방문자는 "워낙 유명한 땅이라 이곳에 새 아파트가 들어 선다고 해 관심있어 왔는데 이렇게 많은 사람이 와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최신식 단지인 만큼 4베이 판상형 평면구조, 5000㎡(구 1500평)에 달하는 초대형 커뮤니티시설, SK텔레콤이 스마트홈 IoT혁신기술 등 김해에서 보지 못했던 최첨단 상품으로 구성된 점도 방문객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9·13 정부대책으로 인해 조정지역, 투기과열지구 내 까다로운 규제가 부동산 시장경기가 조정기에 들어감에 따라 비규제지역으로 주택구매자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점도 한몫했다. 김해는 정부의 규제지역에 속하지 않은 지역으로 LTV, DTI, 중도금대출 등 금융조건은 물론 분양권 전매제한, 재당첨 제한 등으로부터 자유롭다.
연지공원 푸르지오는 오는 2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7일 1순위, 28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김해시, 부산광역시, 울산광역시 및 기타 경상남도에 거주하고 청약통장 6개월 경과된 만 19세 이상인 자는 모두 1순위 대상이다.